배경이미지- 적절한 넓이:302px, 높이:123px


 

 

 

은혜반

19-12-27 11:09

정들었던 김홍기님의 장례를 돌아보며

허부동
댓글 0

2019년 12월 20일 우리와 함께 하셨던 김홍기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물론 동료 이용자들을 돕는 것에 즐거움을 가지고 계셨던 고인이셨습니다.

언제나 웃으시며 도와주시던 모습이 이제는 기억으로 밖에는 남아있지 않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방에서 "선생님"하며 나오실 것 같아 목이 메어옵니다.

2019년 12월 23일 마석에 위치한 원병원에서 호세아동산의 원장님과  선생님들과 목사님을 모시고 발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조주현원장님께서 기도하시며 고인으로 인해  목이메여 기도를 이어가지 못하시는 모습과, 특히 담임선생님이셨던 신동훈 선생님께서는 조서를 읽는 내내 목이 메이며 눈물이 그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조서를 듣는 선생님들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며 예배를 마쳤고 성남에 위치한 영생관리사업소로 이동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23일  12시 30분 경 화장이 끝나고  한줌의 유골로 우리 곁에 나타났을 때에는 너무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신망애 공동 묘지에 유골을 뿌리고 안식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언제나 웃으시며 남을 돕기를 쉬지 않으시던 모습을 기억하며 웃음으로 섬기고 섬기는 저희 사회복지사들이 되겠습니다.

고통과 슬품이 없는 천국에서 안식하시기를 바라고 바래봅니다.

640a51e1e6809caa70f83a652b784abb_1599874
640a51e1e6809caa70f83a652b784abb_1599874
640a51e1e6809caa70f83a652b784abb_1599874
640a51e1e6809caa70f83a652b784abb_1599874
640a51e1e6809caa70f83a652b784abb_159987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